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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종류
일본에서 흔히 마시는 차는 녹차인데 최근에는 많이 다양해졌다.
차의 구별은 우선 발효여부에 따라 무 발효차, 반 발효차, 완전 발효차로 구분한다. 그리고 잎을 따는 시기에 따라 이찌반챠一番茶(일번 차), 니반챠二番茶(이번 차), 산반챠三番茶(삼번 차)로 구분하고, 음용 시기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차로 구분한다.
∙무 발효차
분말차
‣ 맛챠抹茶 : 찻잎을 곱게 갈아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시는 차로, 찻잎을 함께 먹는다. 가장 연한 새싹만을 따서, 말린 다음 쪄서 맷돌로 갈아서 만든 가루차. 최고급차이다.

잎차
‣ 센챠煎茶 : 찻잎을 잘게 썰어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차를 말하며, 일본차의 약 80%가 이 센챠이다.
‣ 교쿠로玉露 : 그늘에서 비료 등의 영양공급을 충분히 하여 키운 고급 녹차이다. 값도 비싸고 향이 강해서 적은 양을 마신다. 고급 센챠나 교쿠로는 6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차를 타는 것이 가장 좋다.
‣ 반챠番茶 : 오래된 큰 찻잎으로 만든 차이며, 중저가품의 차이다.
‣ 겜마이챠玄米茶 : 센챠나 반챠에 볶은 현미를 섞어 넣은 차이다.
‣ 호오지챠焙じ茶 : 반챠를 볶아서 달인 차로서 카페인이나 폴리페놀 등 자극물질이 적고 맛이 시원해서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어린이에게도 권할 수 있는 차이다.

∙ 반 발효차
‣ 우론챠烏竜) : 중국의 복건성에서 제조한 것이 주를 이루는데, 차 잎을 햇볕에 약간 말리므로 잎 속에 있는 성분의 일부가 산화되어 좋은 향기를 나게 한다. 막 향기가 날 때쯤 가마솥에 넣고 볶아 산화를 정지시킨다. 따라서 발효가 반쯤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 발효차라고도 한다. 이 차는 연간 1만 톤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차의 이름의 연유는 복건성에 武夷山이란 산이 있는데 항상 검은 구름이 용처럼 하늘을 뒤덮고 있는 상태여서 그 모양을 묘사한 말이란 설도 있고, 반쯤 말린 차 잎의 모양이 검은 용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 완전 발효차
‣ 홍차(紅茶) : 차나무의 어린 차 잎을 따서 발효시키면 홍갈색으로 변화되면서 아름다운 향을 내는데 이것을 건조한 것이 홍차이다. 차로 탈 때 맑은 홍색을 띠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주로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생산된다.
∙ 세계의 대표적인 홍차

‣ 다즐링(Darjeeling) : 인도의 북동지방의 서벵갈주의 북단, 히말라야 산맥의 남쪽기슭의 피서지로, 홍차의 산지. 해발 2300m에 위치한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딴 찻잎을 사용하는데, 생산량이 적어 아주 고가의 홍차이다. 세계 3대 홍차의 하나.
‣ 아샘(Assam) : 일명 Black Tea. 아샘은 중국이 원산지이며, 벵갈과 캘커타 북부에서 재배되고 있다. 아샘은 인도의 북동부지방의 산지인 세계 최대의 홍차생산지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상표의 하나이다. 몬순의 영향을 받은 유리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급의 아샘 홍차에는 황색아의 함량이 많고 형태가 일정하다. 또 뜨거운 물에서 진한 홍색이 빨리

우러나오며 향이 강하다. 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샘 홍차인데, 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랜딩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라고 한다.

‣ 키먼(Keemun, 祁門) : 색상이 흑색이고 우려낸 차 빛깔이 밝은 오렌지 빛에 가까운 선홍색으로 난초의 향 같은 특이한 향기가 일품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홍차로 기홍(祁紅)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며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인다. 맛이 부드러운 편이며,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홍차이다.
‣ 실론(Ceylon) : 홍차의 황금이라고 하는 스리랑카 실론산 홍차이다.

인도의 아샘처럼 최대규모의 차산지인 실론 섬의 고지대에서 재배된다. 지역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하며 색이 옅어 high grown이라고도 한다. 그 외 midium grown, lower grown은 주로 브랜드의 베이스로 쓰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에 익숙한 홍차이기도 하다. 가장 깨끗한 실론 찻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려낸 차 빛깔이 오렌지색에서 황금색에 가까워 홍차의 황금이라고도 불리는데, 강한 향에 개운한 맛과 감칠맛을 갖고 있어 공복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은 홍차이다. 끓인 홍차를 하얀 컵에 부어보면 띠가 두 개 생기는데 가운데가 빨간빛을 띠는 것이 좋은 홍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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